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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ung Yang

2022년 1월 4일

"자율주행 전용 지도 만든다" 모빌테크 AI 기술 기반 3D 정밀지도 플랫폼 CES서 공개

공간정보 및 인지 기술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 `레플리카 시티(Replica City)`를 선보였다.

레플리카 시티는 AI 및 공간정보 기술로 현실과 같은 가상 공간을 구축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이다.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 배달 로봇, 드론 등을 운용할 수 있다. 공공시설물 위치 및 관리 상태 파악, 도심의 교통량 분석, 도로의 배수량 예상, 도시 정비 계획 수립도 가능하다.

사무실에서 가로수, 가로등, 볼라드 등 다양한 도시 공공시설물의 위치, 관리 상태, 숫자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도로의 배수량을 자동으로 계산하거나, 특정 위치에서 보이는 도시 경관을 시뮬레이션할 수도 있다.


모빌테크는 3차원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뷰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였고, 부스내에 체험존을 마련하여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한 후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라이다와 3D 모델링 데이터 등으로 구성된 뷰어 안에는 교통 시설물, 나무도 표현되어 있으며, 자율주행에도 사용될 수 있는 도로 정보까지 표시되어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레플리카 시티` 뷰어


레플리카 시티의 강점은 3차원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점이다. 쉴새 없이 변화하는 도시를 항상 최신의 데이터로 제공하기 위해 모빌테크는 AI 기반으로 지도 제작 및 가공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모빌테크는 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역부터 삼성역’까지 매일 스캔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뷰어 내에 담아 내어 관람객들에게 3차원 공간정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모빌테크는 이번 CES2022를 시작으로 레플리카 시티 서비스 지역을 서울 및 국내 주요 도시들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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