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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4, 2024
2024 서울테크밋업 연말 네트워킹 르포,기술로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

◇레이저로 모은 데이터, 입체지도로 탄생
첫번째로 만난 기업은 모빌테크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자율 주행, 스마트 시티 등에 상용화할 수 있는 라이다와 맵핑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그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받아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주변의 모습을 그려내는 장치를 말한다. 모빌테크는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지상 등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세계의 공간·물체·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정확하게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이 있으면 차량 통제를 하지 않아도 도로 변형을 연구할 수 있고, 생산을 멈추지 않아도 공장의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2023년부터 서울테크밋업 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서울테크밋업의 중동 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등 해외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SBA와 함께 성장할 좋은 기업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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