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4, 2022
모빌테크, ‘한-미 스타트업 서밋’ 참가
㈜모빌테크(대표 김재승)는 9월 20일(화)부터 21일(수, 현지 시각)까지 미국 뉴욕 Pier 17에서 개최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에 참가했다.
AI 기반의 3D 공간정보 스타트업인 모빌테크는 공간을 있는 그대로 복제하는 3D 공간 스캐너를 개발해 스마트시티를 위한 실감형 3차원 공간정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 이후 실리콘 밸리를 포함한 국내외 30여 곳에서 자율주행차량,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3차원 데이터 플랫폼을 공급했으며, 현재는 3차원 정밀지도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확장현실(XR)·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창업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및 현대자동차 등 주요 SI·FI로부터 총 8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을 달성했다.
모빌테크의 서비스는 크게 3차원 도시 데이터 솔루션인 ‘레플리카 시티’, 센서융합 동기화 ‘고정밀 센서 시스템’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레플리카 시티는 현실세계를 그대로 반영한 실감형 공간지도로써 민간 혹은 지자체 등을 타깃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장비를 차량에 장착하여 매일 도시를 스캔하고, 이때 얻어진 도시 객체 정보(POI) 들이 DB로 구축된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자동 모델링 후처리를 거쳐 실감형 3차원 모델로 만들어진다.
3차원 도시 데이터 솔루션 ‘레플리카 시티’ │사진 제공-모빌테크
모빌테크 관계자는 “다양한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생겨남에 따라 도로의 3차원 정보와 매일 변화하는 도시 정보가 필요하다. 기존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지도 서비스는 갱신 주기가 3~6개월 정도 걸려 최신성이 떨어지거나 GPS 오차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도로 정보가 평면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또한 다양한 산업계에서 현실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3차원 공간 정보가 이를 위한 기초 데이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빌테크는 지도 제작에 큰 비용과 시간을 차지하는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AI 자동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취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인공지능을 학습하여 공간정보의 변화 탐지 및 자동 갱신 기술을 개발, 3차원 공간정보를 갱신해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모빌테크는 독자 센서 융합 기술로 정밀도 3cm를 보유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제작하고 있으며, AI 기반 시맨틱 알고리즘을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또한, 카메라/라이다 데이터와 AI를 이용하여 공간 변화 지점의 자동 탐지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지도 데이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서비스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레플리카 시티는 각 기관(B2B, B2G)에서 원하는 맞춤형 메타버스의 핵심 인프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도시 객체에 대한 POI(Point of Interest) 빅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에만 그치지 않고 버추얼 프로덕션, 시뮬레이션, UAM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정밀 센서 시스템은 창업 초기부터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학 및 연구소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관계자는 “모빌테크는 올해 초 CES 2022를 기점으로 서울, 포항, 대전, 증평 등 여러 지자체 및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방자치 단체 및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라며 “또한 ‘레플리카 시티’ 구축 지역을 강남역 일대에서 서울 전역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매일 강남 일대를 스캔 및 갱신하여 이를 기반으로 실감형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CES에서는 ‘레플리카 시티 서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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